'우주소녀 탈퇴' 성소, 5년 만에 전한 근황이 양조위와 불륜설[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그룹 우주소녀를 떠난 성소가 황당한 불륜설로 근황을 전했다. 그동안 중국 활동에 집중하며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상황인데, 가짜 뉴스 때문에 팬들의 가슴을 쓸어 내리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사나연예 등 중국 연예 매체에서 우주소녀 출신 성소의 소식이 전해졌다. 오랜만에 한국 팬들에게까지 전해진 근황은 다름 아닌 ‘가짜 뉴스’. 성소가 배우 양조위와 사랑에 빠졌으며 출산까지 했다는 뉴스였다. 그리고 성소 측은 즉각 “터무니 없는 가짜”라며 사실이 아님을 알렸다.

중국 매체 들은 “양조위가 성소가 비밀리에 사랑에 빠졌고, 성소가 양조위의 아이를 임신해 출산까지 했다”라고 보도했다. 양조위는 최근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배우다. 그는 지난 2008년 중국 배우 유가령과 결혼해 가정이 있고, 성소보다 36살 연상이다.

성소는 황당한 불륜설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강경하게 나갔다. 터무니 없는 가짜 뉴스지만 마치 사실인 듯 보도한 중국 매체들에 강경하게 대응하며 루머를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최근 중국 매체들이 가짜 뉴스를 사실처럼 보도하는 것은 물론, 내용 역시 충격적이기에 더 강경한 입장을 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 활동을 멈춘 만큼, 국내에서는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OSEN=박재만 기자]홍보대사로 위촉된 우주소녀 성소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pjmpp@osen.co.kr

성소는 지난 2016년 2월 우주소녀로 데뷔해 팀의 인기를 이끈 멤버다. 빼어난 비주얼과 댄스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우주소녀 초기 ‘입덕’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후 성소는 2018년 9월 이후 우주소녀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에서 개인 활동에 집중해오다 지난 3월 탈퇴했다.

성소가 중국에서 활동하며 우주소녀에서 빠져 국내 팬들의 아쉬움도 컸다. 우주소녀의 초창기 ‘입덕’을 담당했던 멤버이기에 빈자리도 크게 느껴졌던 상황이다. 그리고 중국 활동에만 집중하던 상황에 우주소녀 탈퇴 후 전해진 근황이 이번 불륜설이었다. 이 황당한 가짜 뉴스는 성소의 소식을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안타깝고 아쉬운 근황이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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