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춘장대해수욕장 폐장…119시민수상구조대도 해단식

38일 동안 91건 응급·안전조치…인명사고 '제로' 달성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는 13일 춘장대해수욕장이 폐장됨에 따라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8일 개장한 춘장대해수욕장은 테풍예보와 해파리 발생 등으로 예년보다 2일 앞당긴 13일 폐장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 기간동안 현장 응급조치 24건, 안전조치 69건 등 총 91건의 활동 실적을 거뒀다.

해단식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35여 명이 참석해 수난사고 예방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수난구조, 수난사고 예찰활동, 물놀이 안전지도 등을 수행하며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쳤다.

김영배 서천소방서장은 “폭염과 호우특보 및 태풍 등 지속되는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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