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고시원 살 때 며칠간 이상한 냄새…옆방에 시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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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해가 과거 고시원에 살 때 옆방에서 시신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라이머는 한해와 만나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으나 열정이 넘쳤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라이머는 "한해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요즘 (소속 가수들이) 안일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헝그리 정신이 없어져 (음악) 작업을 아예 안 하고 있다. 올해는 음원 하나 내는 걸로 나랑 약속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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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해가 과거 고시원에 살 때 옆방에서 시신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소속 가수들과 함께 출연했다.
라이머는 한해와 만나 경제적으로는 어려웠으나 열정이 넘쳤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한해는 "옛날이야기를 하니까 내가 회사를 처음 들어왔을 때가 생각이 난다"며 운을 뗐다.
한해는 "그땐 돈이 없어서 고시원에서 생활했다"며 "하루는 방에서 너무 이상한 냄새가 나더라. 근데 그 냄새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중에 알고 보니 옆방에 살던 아저씨가 돌아가신 채 방치돼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해는 "근데 진짜 비참했던 것은 그런 사실을 알고도 돈이 없어 다른 데로 옮길 수가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한해는 "고시원 주인이 그나마 (원래 방보다) 조금 떨어진 방으로 다시 배정해줬다"며 "당시에는 (돈이 없어) 정말로 비참한 생활을 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라이머는 "한해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요즘 (소속 가수들이) 안일하게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헝그리 정신이 없어져 (음악) 작업을 아예 안 하고 있다. 올해는 음원 하나 내는 걸로 나랑 약속하자"고 말했다.
갑자기 일 이야기를 꺼내는 라이머의 모습에 한해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안 나왔다고 저희한테 이렇게 화풀이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반발해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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