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시즌 평균 60대 타수 김효주 "운동 선수라면 우승을 해야죠" [LPGA 메이저 AIG여자오픈]

강명주 기자 2023. 8.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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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졌다.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뛰는 김효주는 마지막 날 2오버파를 쳐 공동 4위(합계 6언더파)로 마쳤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까지 시즌 평균 타수 69.686타를 기록, 올해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유지하며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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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선전한 김효주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Chloe Knott/R&A/R&A via Getty Images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달러)이 10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잉글랜드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졌다.



 
시즌 첫 우승을 향해 뛰는 김효주는 마지막 날 2오버파를 쳐 공동 4위(합계 6언더파)로 마쳤다.



 
김효주는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오늘이 4일 중에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라운드였다"며 "퍼팅감이 계속 좋았었는데, 오늘은 퍼팅감이 좋지 않아서 그 부분도 아쉽다. (최근 대회에서) 계속 아쉬움이 많이 남게 끝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래도 이번 시즌에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 김효주는 "꾸준한 것보다 1등을 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티샷, 세컨샷, 퍼터 모두 엄청 좋지도 않고 엄청 나쁘지도 않아서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꾸준함도 좋지만, 운동 선수라면 우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 번에는 꼭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까지 시즌 평균 타수 69.686타를 기록, 올해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유지하며 이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주까지 60대 타수였던 평균 타수 2위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70.04타가 됐다.



 



김효주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선 내일 (텍사스) 댈러스로 이동해서 (이)미향 언니 집에서 같이 지내다가 캐나다, 포틀랜드에서 플레이한 후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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