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지역 생태하천 정화 'EM흙공 던지기'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YWCA는 최근 여수시 연등천 주변을 돌며 '날아라 희망공(EM흙공 하천 던지기)' 행사를 진행한 뒤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G화학 여수공장 제공)2023.8.14/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YWCA는 지역 생태하천 정화를 위해 '날아라 희망공(EM흙공 하천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60명이 참여해 EM흙공 1000개를 지역 하천에 투척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와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청소년들은 LG화학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여수산단과 LG화학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지역 주축사업인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 활동을 진행해 의미가 컸다"며 "지역사회와 상생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