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日 공연서 성추행 피해 “여러 명이 가슴 만져 속수무책”[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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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다가 일본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DJ소다는 8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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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DJ소다가 일본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DJ소다는 8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 DJ소다는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DJ를 한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돼 너무 믿기지가 않는다"며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DJ소다는 당시 현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DJ소다의 가슴을 만지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하 DJ소다 인스타그램 게시글 전문.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리고 있습니다... 제가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며 울기도 하는 팬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많이 노력했습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무섭고, 디제이를 한지 10년 동안 공연중에 이런일이 있었던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고,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사진=DJ소다 인스타그램)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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