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금리, 내년 2분기에 인하…최종 금리는 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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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6월 말이 돼야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이후 분기별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정상화가 금리 인하를 위해 특별히 시급한 동기가 아니기 때문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유지할 위험도 상당하다"며 "분기마다 연준이 금리를 0.25%p씩 인하하겠지만, 속도는 불확실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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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6월 말이 돼야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이후 분기별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발표한 투자자 메모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질수록 금리를 제한적인 수준에서 정상화하려는 욕구에 의해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금리 정상화가 금리 인하를 위해 특별히 시급한 동기가 아니기 때문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유지할 위험도 상당하다”며 “분기마다 연준이 금리를 0.25%p씩 인하하겠지만, 속도는 불확실하다”고 봤다. 이어 “최종적으로 금리는 3.0~3.25%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9월 열릴 차기 FOMC에서 금리 인상을 건너뛰고 11월에 “근원 물가 상승률 추세가 최종적인 인상이 불필요할 정도로 둔화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전월(3.0%)보다 상승 폭은 커졌지만, 전문가 예상치인 3.3%보다는 낮았다. 에너지와 식품 비용을 제외한 근원 CPI도 4.7%로 전월(4.8%)보다 낮아졌다. 이처럼 CPI와 근원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9월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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