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씩 성과" 음성군, 공모사업으로 8166억 확보

민선 7기부터 국립소방병원 등 240개 사업 유치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지난 6월까지 정부 공모사업으로 예산 8166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공모사업은 △국립소방병원(2069억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332억원) △음성생활체육공원(309억원)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기반구축(260억원) 등이다.

국립소방병원은 19개 진료 과목, 302개 병상 규모로 2025년 하반기 개원한다. 서울대병원이 병원 운영을 맡기로 했다.

음성생활체육공원과 음성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7레인 규격의 수영장, 핸드볼장 체육관, 전용 축구장 3면,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지난 2월 유치한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은 원남면 보천리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30호와 공동보육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조병옥 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민선 7기에 유치한 공모사업이 하나, 둘씩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 선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blueseeking@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