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아파트 거래량 164% 폭증한 동네

이현주 2023. 8. 14.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하고 있다.

14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7월(지난 11일 기준)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2만13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거래량(1만1958건) 대비 68.3% 증가했다.

올해 한 달 평균 거래량은 2876건으로 전년(996건)에 비해 189%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전년 대비 3배 증가
강동구 164% 올라
작년 전체 거래보다 68% 늘어
DL이앤씨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투시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상승하고 있다.

14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7월(지난 11일 기준)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2만136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거래량(1만1958건) 대비 68.3% 증가했다. 강동구 거래량이 대폭 뛰었다. 강동구는 지난해 516건에서 164% 증가한 1364건을 기록했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주효했다. 강동구는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이다.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도 더해지면서 천호동, 명일동 등을 중심으로 정비사업과 지역 개발 사업들이 다수 진행되고 있는 점도 거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서울 지역 월평균 거래량도 전년 대비 약 3배 많아졌다. 올해 한 달 평균 거래량은 2876건으로 전년(996건)에 비해 189% 늘었다. 자치구 별로 보면 송파구가 1692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1452건), 강동구(1364건)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지역은 종로구로 144건 이뤄졌다. 같은 기간 가장 큰 순위 하락 폭을 보인 곳은 구로구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