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지민·이민기 사이코믹 스릴러 세상 '힙하게'

황소영 기자 2023. 8.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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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하게'
뭔가 묘하게 웃긴 '힙하게'다. 말도 안 되는 초능력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는 결정적 한 방이 될 조짐을 보여 한지민, 이민기의 공조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힙하게' 2회에는 한지민(봉예분)의 동물병원이 입소문을 탄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민은 유성이 떨어진 날 소 금실이를 보살피다 초능력을 가지게 됐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엉덩이를 만지면 그 사람의 기억이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것. 이에 동물의 심적인 부분까지 꿰뚫는 수의사로 소문이 났다. 같은 날 똑같은 능력을 가지게 된 박노식(전광식)은 초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부작용을 귀띔했고 한지민은 충격에 휩싸였다.

서울 광수대에서 좌천되어 무진으로 온 이민기(문장열)는 이곳에서 어떻게든 성과를 입증해 서울로 돌아갈 생각뿐이었다. 그러던 중 김병희(백사장)와 마약 거래를 하던 마약상의 마지막 행선지가 무진 쪽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추적에 나섰다. 열을 올리며 수사 중인 모습. 그러나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한지민과 또 마주했고 이번엔 이민기의 잘못된 촉으로 드러났다.

앞서 '힙하게' 1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자 사람들의 엉덩이를 향해 돌진하는 한지민을 목격하고 변태로 오해했던 이민기. 2회에서도 범상치 않은 앙숙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한지민과 그런 사실을 믿지 않는 이민기. 과연 이들의 사이코믹 스릴러가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까.

'힙하게' 2회는 전국 5.8% 수도권 6.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수도권 2049 타깃 시청률은 2.6%를 나타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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