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고 무서웠다…" DJ 소다, 日 공연 도중 성추행 피해
박상후 기자 2023. 8. 14. 10:03
DJ 소다(35·황소희)가 일본 공연 도중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DJ 소다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들에게 다가간다. 근데 오늘 공연에서 여러 명이 갑자기 나의 가슴을 만지더라.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나를 보고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DJ 활동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 않다.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DJ 소다 인스타그램 제공
DJ 소다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아직도 무서워서 손이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들에게 다가간다. 근데 오늘 공연에서 여러 명이 갑자기 나의 가슴을 만지더라.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나를 보고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DJ 활동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 않다.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DJ 소다 인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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