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광복절 경축식 개최…박상진 의사 추모행사도 마련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3. 8. 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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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5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매년 행사 입장식은 주요 내빈 위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경축식에는 남진석 광복회 지부장 등 10인의 유족대표와 독립유공자의 증손 자녀가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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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헌 박상진' 공연 장면.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5일 오전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보훈처의 보훈부 승격 등 보훈 문화 확산을 강조한 현 정부 기조에 맞춰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열린다.

매년 행사 입장식은 주요 내빈 위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경축식에는 남진석 광복회 지부장 등 10인의 유족대표와 독립유공자의 증손 자녀가 김두겸 울산시장 등 주요 내빈과 함께 입장한다.

광복절 정부포상에는 독립유공자 고 장기원씨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되고, 유족인 딸 장양석씨가 전수받는다.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20분에는 달동 문화공원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참배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전 11시 20분에는 북구 송정동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 박 의사 순국 102주기 추모 행사도 열린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시청 울타리 주변과 주요 간선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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