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2분기 순이익 336억원… 전분기 대비 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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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역시 4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2분기에 시장금리 상승으로 투자영업이익이 감소해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 분기에 비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채권 평가이익 인식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줄어든 49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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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1분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롯데손보는 2분기 순이익이 336억원으로 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4억원으로 역시 4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57.7%, 54.8% 급감했다. 롯데손보는 1분기에 순이익 794억원, 영업이익은 1050억원을 각각 기록한 바 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2분기에 시장금리 상승으로 투자영업이익이 감소해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 분기에 비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와 2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순이익은 1130억원, 영업이익은 15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손보의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9% 증가했다.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 내 비중은 84.9%를 기록했다.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1029억원이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559억원으로 1분기 470억원에 비해 19% 늘었다. 2분기에 85억원의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을 확보해 총 1099억원의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을 추가 확보했다.
다만, 1분기 채권 평가이익 인식의 기저효과로 상반기 투자영업이익은 1분기에 비해 줄어든 496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손보는 1분기 시장금리 하락으로 금리부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하며 580억원의 투자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 금리 상승으로 평가이익이 감소했다.
상반기 전사 손해율은 8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포인트 개선됐다.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82.2%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86.1%에 비해 3.9%p 줄었다. 이 밖에 일반보험은 64.6%, 자동차보험은 79.1%의 손해율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순자산은 1조4511억원으로 올 초 1조3550억원에 비해 7.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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