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강남에서 재선 위해 최선을 다할 것…끝까지 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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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당원권 정지 징계에서 복귀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강남에서 다시 재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3년 동안 강남에서 밭을 갈아왔고, 또 지금까지 우리 당의 관행을 보면 다른 의원들의 경우에도 당원권 징계가 풀리면 당 지도부에서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복귀시켜 줬다. 그래서 저는 당 지도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제가 지난주에 당원권 징계가 풀렸기 때문에 향후 조금 더 당의 입장을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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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최근 당원권 정지 징계에서 복귀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강남에서 다시 재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지역구가 대단히 상징성이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지역구가 서울의 중심이 아니었다. 바로 대한민국의 기적,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곳이 저는 강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강남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우리도 한강의 기적이 대동강의 기적으로 이어져야 된다라는 게 제 생각이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강남갑을 붙들고 있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강남 갑 당협위원장 복귀에 대해서는 "지금 당의 공식 입장이 나온 것은 없다. 그런데 제가 북한 출신이다 보니까 대한민국 다른 데는 아무런 연고가 없고, 한국에 와서 처음 만나고 사귄 사람들이 다 저희 지역구 구민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3년 동안 강남에서 밭을 갈아왔고, 또 지금까지 우리 당의 관행을 보면 다른 의원들의 경우에도 당원권 징계가 풀리면 당 지도부에서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복귀시켜 줬다. 그래서 저는 당 지도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제가 지난주에 당원권 징계가 풀렸기 때문에 향후 조금 더 당의 입장을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 갑이 아닌 북한과의 접경지역 출마설에 대해서는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은 사항을 미리 가정해서 그때는 이렇게 하겠다고 이 시점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일단 강남에서 끝까지 해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전쟁준비 언급 등 도발에 대해서는 "김정은이 공세적 전쟁준비를 하라고 한 것은 핵무기를 먼저 공격받은 다음 최후수단으로 쓰는 개념이 아니라, 개전 초기단계부터 핵미사일로 한미 군 지휘시스템을 완전히 전멸시키는 방향에서 전쟁준비를 하라거 명령한 갓이다. 이거 정말 심각한 단계"라고 분석했다.
자체 핵무장론과 관련해서도 "장기적으로 놓고 보았을 때 북핵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저도 역시 핵무장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핵협의그룹으로는)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체 핵무장을 하지 않겠다고 얘기한 것은 미국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핵 억제기능을 보여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이 핵전략협의체(핵협의그룹·NCG)보다 더 나아간 핵 억제, 핵 사용의지를 더 강력히 더 보여주는 조치를 계속 취하지 않으면 우리도 어차피 핵무장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계속 미국을 우리는 압박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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