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대곡~일산역 6.8km 26일 연장 개통...교통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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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오는 26일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돼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또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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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간 대폭 단축, 수도권 빠른 이동 가능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6일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개통돼 경기 서남부로 이동하는 교통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또 인천2호선 고양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되고 내년 하반기에는 GTX-A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김포, 부천, 인천 등 수도권 서부 전역과 서울 도심까지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대곡~곡산~백마~풍산~일산역까지 6.8km로 연장이 완료되면 일산지역 시민들도 환승 없이 경기 서남부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해선은 대곡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소사, 안산 원시까지 수도권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노선이다.
지난 2018년 소사~원시 노선이 개통한데 이어 2016년 착공한 대곡~소사 구간이 지난달 1일 7년 만에 개통했다.
대곡~소사 구간 개통으로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대곡~소사 이동시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시민들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되면 일산역~김포공항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일산역~소사역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일산 주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과 9호선으로 환승하면 마곡, 여의도, 강남 등 수도권 중심까지 이동시간이 20~30분 단축된다.
부천종합운동장역과 소사역에서도 각각 7호선과 1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가산디지털단지와 부천, 인천 등으로 접근이 편리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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