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로 이름 알린 독립리그 4할2푼2리 고타율 유격수, KBO 신인 드래프트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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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이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한다.
독립리그(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는 황영묵은 신인 드래프트 전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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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독립야구단 연천군 미라클 내야수 황영묵이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한다.
독립리그(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는 황영묵은 신인 드래프트 전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
황영묵은 연천군(2022~현재), 광주시(2021), 성남시(2019)에 소속되어 올해 독립리그에서 4년째 활약하고 있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황영묵은 주로 3번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내야수로써 강한 어깨와 준수한 수비 능력은 가지고 있으며, 타격 면에서도 정확한 컨택 능력과 파워를 갖춘 내야수로 평가받고 있다.
황영묵은 현재까지 독립리그 통산 396타수 167안타를 쳐 타율 4할2푼2리를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황영묵의 장타생산 능력이다. 총 63개의 장타 중 2루타 44개, 3루타 12개, 홈런 7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23경기 연속 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유격수'로 선정됐고 올 시즌에는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로 선발되어 일본에서 열린 한일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하며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황영묵은 "남들과 다르게 독립리그에서 프로를 꿈꾸며 야구를 해왔다. 계획적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리그를 선택했고, 군문제도 해결했다. 하루하루 절실한 마음으로 노력한 만큼 내년에는 어떤 야구가 제게 펼쳐질지 기대하며 묵묵히 기다리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과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는 황영묵이 오랜 기다림 끝에 어떤 구단의 선택을 받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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