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잊어라‘ 손흥민 새 파트너는 루카쿠…유베행 결렬 후 토트넘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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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로멜로 루카쿠가 급부상했다.
이탈리아 매체 'TV 델로 스포르트'의 기자 알프레도 페둘라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첼시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첼시와 유벤투스는 더 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 첼시가 계속해서 토트넘과 대화를 이어간다면 루카쿠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명확해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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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로멜로 루카쿠가 급부상했다.
이탈리아 매체 ‘TV 델로 스포르트’의 기자 알프레도 페둘라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첼시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전방에서 커다란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매 시즌 20골 이상을 책임져주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것이다.
케인의 공백은 컸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3/2024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2골을 뽑아내기는 했지만 큰 의미를 갖기는 어려웠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과 같은 수비수에 의해 나온 득점이었기 때문이다.
득점을 만들지 못한 공격수들은 비판을 피해갈 수 없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토트넘 공격진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해결책으로는 새로운 선수 영입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이후 루카쿠의 영입을 타진하기 시작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 임대를 마치고 첼시에 복귀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획에 루카쿠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 임대 당시부터 유벤투스와 접촉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구체적인 이적 조건까지 나왔다. 첼시와 유벤투스는 루카쿠와 두산 블라호비치를 맞바꾸는 형태의 스왑딜 거래를 진지하게 논의했다.
거래가 성사되지는 못했다. 첼시는 루카쿠에 2,500만 유로(약 361억 원)를 얹은 제안을 준비했지만 유벤투스는 루카쿠에 4천만 유로를 얹어줄 것을 요청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제 기회는 토트넘이 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첼시와 유벤투스는 더 이상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 첼시가 계속해서 토트넘과 대화를 이어간다면 루카쿠의 행선지는 토트넘으로 명확해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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