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상반기 순이익 1130억원… 전년比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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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11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37.8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1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했다.
같은 기간 투자영업이익은 49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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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1525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말 순자산은 1조4511억원으로 올해 초 1조3550억원에 비해 7.1% 늘었다.
상반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성장했다. 보험영업이익은 총 1029억원이며 분기별로는 2분기 559억원으로 지난 1분기 470억원 보다 19% 증가했다.
2분기 말 기준 보험서비스마진(CSM)은 1조9634억원으로 연초 대비 1629억원 순증했다.
상반기 손해율은 81.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포인트 개선됐다.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82.2%를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86.1%에 비해 3.9%포인트 줄었다. 또 일반보험은 64.6%, 자동차보험은 79.1% 등을 기록했다.
상반기 예실차 비율은 +3.9%를 기록했다. 예실차는 예상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 보험금·사업비 사이의 차이로 올해 도입된 신회계제도(IFRS17)에서 계리적 가정의 정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같은 기간 투자영업이익은 49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금리부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하며 580억원의 투자영업이익을 인식했으나 2분기 들어 시장금리 급상승으로 인해 평가이익을 일부 반납해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내재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등 이익확대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수익성과 건전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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