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제조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 푼다

업체 당 3억 이내, 1~3년 상환 조건

시흥시청 전경. 사진 제공=시흥시

[서울경제]

경기 시흥시는 장기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관내 제조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를 위한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619개 제조중소기업에 상반기에만 총 13억 원 이상의 이자를 지원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15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업체 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 원 이내이다.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고, 대출금리의 0.5%에서 최대 3.0%(특별금리, 우대금리 등 포함)까지 이차 보전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자금 사용 기업 중 상환 만기가 도래한 경우 1년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금 규모 확대 및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