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동물농장 탈출 암사자 한시간여만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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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의 한 동물농장에서 20살짜리 암사자 1마리가 우리를 탈출한 후 1시간여만에 사살됐다.
14일 고령군소방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24분께 경북 고령군 덕곡면의 한 동물농장에서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령군은 곧바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암사자 탈출 발생 인근 주민 등은 안전관리에 유의 바라며 발견시 119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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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고령군의 한 동물농장에서 20살짜리 암사자 1마리가 우리를 탈출한 후 1시간여만에 사살됐다.
14일 고령군소방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24분께 경북 고령군 덕곡면의 한 동물농장에서 암사자가 우리에서 탈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고령군은 곧바로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암사자 탈출 발생 인근 주민 등은 안전관리에 유의 바라며 발견시 119에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인접 지역인 성주군에서도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신고를 받은 고령군과 경찰·소방 등 159명이 합동 출동해 북두산을 수색하다 이날 오전 8시30분쯤 동물동장 근처 숲에서 사자를 발견하고 사살, 포획해 고령군청에 인계했다.
한편 당초 목장에는 암사자와 수사자 한쌍이 있었지만 얼마전 수사자는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목장에는 맹수가 추가로 있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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