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 2분기 영업 이익 652억원… 시장 전망치 부합

2023. 8. 14.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이 시황 악화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대한해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36억원, 영업 이익은 652억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해운은 전용선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과 함께 신규 LNG 선박 투입에 따른 영업 이익 증대 효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 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이 시황 악화 속에서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대한해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436억원, 영업 이익은 6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5%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6983억원, 영업 이익 12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0%, 12% 감소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 하락의 주된 요인은 시황 악화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벌크선 시황 지표인 BDI(발틱 운임지수)가 2022년 하반기부터 하락세였고, 2023년 2분기 평균 BDI는 1330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30포인트보다 47% 감소하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시장에서는 시황 하락에 따라 벌크선사들의 실적 부진을 예견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한해운은 전용선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과 함께 신규 LNG 선박 투입에 따른 영업 이익 증대 효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영업 이익을 기록하게 됐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이익률의 경우 19%로, 시장 전망치인 17% 대비 2%p를 웃돌았다.

실제로 대한해운엘엔지는 신규 LNG선 3척 투입 등에 힘입어 2023년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 상승한 1804억원, 영업 이익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6배 성장한 445억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해운엘엔지의 이 같은 성과가 시황 악화 속에서도 대한해운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한해운엘엔지는 올 4월 친환경 LNG 벙커링선을 추가로 투입해 LNG 벙커링 전문 선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해당 선박은 한국에서 미국 걸프만을 향해 항해하는 New Frontier 2호를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냉각 및 LNG 벙커링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대한해운엘엔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올 8월, 9월에 174K CBM급 LNG 운반선 2척을 추가 인수해 지속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대한해운 김만태 대표이사는 “효율적으로 선대를 운용해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신규 성장 동력인 친환경 LNG 운송 및 벙커링 사업 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LNG 운송선사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출처:대한해운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Copyright © 뉴스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