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소방서장 공장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김상우 기자 2023. 8. 14.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는 김해시장과 김해동부·서부소방서장 연명으로 화재예방 서한문을 관내 기업체에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한문은 최근 관내 크고 작은 공장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기업체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제조업 특성상 발화물질 취급과 위험시설물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내 전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장 화재 잇따라 기업체 경각심 일깨워
김해시 산업단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김해시장과 김해동부·서부소방서장 연명으로 화재예방 서한문을 관내 기업체에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서한문은 최근 관내 크고 작은 공장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기업체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서한문에는 ▲용접 및 각종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 유류 등 사용시 안전수칙 및 취급방법 준수 ▲비상구 등 피난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직원 화재예방 교육 ▲자체 방화순찰 강화 등 화재예방 수칙 준수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발적인 예방과 관심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해지역은 전국 3번째로 많은 8000개의 기업체가 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데 소규모에 개별 입지해 있는 기업체가 많아 자체적인 화재 예방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크고 작은 공장화재가 55건 발생해 38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올해 전국 공장화재 1338건 중 4%에 달한다.

김해시는 서한문 외에도 오는 9월 관내 기업체협의회와 화재 취약기업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화재예방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제조업 특성상 발화물질 취급과 위험시설물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내 전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