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6년 만에 韓 단체 관광 재개…롯데관광개발 10%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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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 등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0.97% 상승한 1만46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과 관련해 "3월 이후 상하이, 난징 등 제주-중국 항공노선의 확대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는 회사의)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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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 등 단체 관광을 허용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0.97% 상승한 1만462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선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 여행을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보복 이후 6년 만에 한국 단체 여행 길이 열린 것이다.
사드 보복 이전 제주도 크루즈 관광 시장을 견인했던 중국인들이 돌아올 조짐을 보이자 관광업계의 주가는 오름세다. 2016년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약 120만명이었는데 이중 상당수가 중국인이었다. 당시 크루즈 관광객을 포함해 306만여명의 중국인이 제주를 찾기도 했다. 하지만 사드 보복과 코로나19로 지난해 이 수치는 9891명까지 줄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과 관련해 “3월 이후 상하이, 난징 등 제주-중국 항공노선의 확대로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이는 회사의) 전망을 밝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달) 국제 항공 노선 추가 확대도 예상되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개선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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