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1,311억에 알 힐랄행 임박…음바페는 곧장 PSG 1군 스쿼드 복귀

조영훈 기자 2023. 8. 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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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알 힐랄로 향한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PSG에서의 모험을 끝낸다. 보너스를 제회하고 9,000만 유로(약 1,311억 원)에 PSG와 알 힐랄이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계약을 1년 남기고 이적 의사를 드러냈던 음바페는 네이마르가 떠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1군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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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알 힐랄로 향한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PSG에서의 모험을 끝낸다. 보너스를 제회하고 9,000만 유로(약 1,311억 원)에 PSG와 알 힐랄이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PSG와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면 2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회장의 회동 이후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엔리케 감독은 네이마르를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기에 선수는 하루빨리 새 행선지를 찾아야 했다.

알 힐랄 외에도 FC 바르셀로나행이 거론됐으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거부감을 드러낸 사실이 스페인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더군다나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2억 2,200만 유로(약 3,204억 원)에 달했다. PSG는 이후 킬리안 음바페 등을 영입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했으나, 네이마르에게 이는 미완의 숙원으로 남게 됐다.

한편, 계약을 1년 남기고 이적 의사를 드러냈던 음바페는 네이마르가 떠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1군에 복귀했다.

프랑스 <레키프>는 "음바페가 이번 시즌 PSG에서 뛴다. 양측은 음바페가 자유계약으로 클럽을 떠나지 않는다고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곧 클럽과 재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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