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빌런 남편에 꽈추형도 분노 폭발 “아침부터 저런 말 해야 돼?”(쉬는부부)

박수인 2023. 8. 14.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쉬는부부' MC들이 '최강 빌런 남편'의 탄생에 깊은 탄식을 터트렸다.

8월 14일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9회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부부의 방이 오픈된 가운데, 쉬는부부들이 '가는 자'와 '가지 않는 자'로 나뉜 채 엇갈린 희비를 맞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쉬는부부들은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함께하던 중, 동시에 부부의 방 오픈 문자를 받게 됐고, 서로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오늘은 가기로 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쉬는부부’ MC들이 ‘최강 빌런 남편’의 탄생에 깊은 탄식을 터트렸다.

8월 14일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9회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부부의 방이 오픈된 가운데, 쉬는부부들이 ‘가는 자’와 ‘가지 않는 자’로 나뉜 채 엇갈린 희비를 맞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쉬는부부들은 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함께하던 중, 동시에 부부의 방 오픈 문자를 받게 됐고, 서로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오늘은 가기로 했냐”는 질문을 던졌다. 쉬는부부들은 “당연히 부부의 방 가는 것 아니야?”라는 반응과 “피곤하니까 서로 배려해주기로 했다”, “안 쓰기로 했다”는 극과 극 대답으로 나뉘었고, MC들은 “부부의 방이 부러운 방이 됐다” “누구는 가고 누구는 못 가고..” 등 안타까운 반응을 전했다.

이 중 한 아내는 “오빠가 갈 생각이 없다”며 “내가 가자고 하면 마지못해 따라오는 느낌”이라는 말과 함께 소주 한 잔을 씁쓸하게 털어 넣었고, 쉬는 아내들은 이심전심인 듯 말없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쉬는부부들은 어색한 인사를 하고 등을 돌린 채 개인 방으로 들어간 커플과 부부의 방에서 발등에 키스를 하고, 다정하게 마사지를 해주는 커플로 나뉜, 상반된 분위기의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쉬는 부부들은 다시 한 곳에 모여 이틀간 워크숍에서 느낀 점을 발표하게 됐다. 이중 여전히 눈치 없는 발언을 내뱉은 ‘최강 빌런’ 남편이 나타났고, 이에 ‘강경 남편파’ 꽈추형 홍성우마저 “굳이 아침부터 저런 말을 해야 돼요? 아 진짜!”라고 분노를 폭발해 폭소를 일으켰다. 더불어 전혀 생각지 못했던 남편의 발언에 충격을 받은 아내가 “오빠가 버티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이 안된다”며 서러운 눈물을 쏟는 모습이 먹먹함을 안겼다. 아직 갈 길이 먼 ‘쉬는 부부’들이 또 다른 갈등의 순간을 맞게 된 가운데 어떤 솔루션을 찾아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서로의 속마음을 제대로 알 수 없어 풀릴 듯 풀리지 않는 부부관계 문제들이 보는 부부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안길 것”이라며 “파란을 일으켰던 부부 검진표 등에 이어 쉬는 부부를 하는 부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파격 솔루션이 또 등장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사진=MBN '쉬는부부')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