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우디行 합의…2년 약 ‘2322’억 원 받는다
파리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31)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 등 다수 현지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년 동안 1억6000만 유로(한화 약 2,322억 원)를 제안했다”며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앞서 알 힐랄은 팀 동료 킬리안 음파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와 연봉 7억 유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이들은 앞서 리오넬 메시에게도 제안했지만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스타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네이마르에게 지급하기로 선회했다.
네이마르는 파리생제르맹의 전력에서 제외된 뒤 여러 이적설에 시달렸다. 파리생제르맹은 와중에 곤칼로 카무스와 우스만 뎀베레를 영입하면서 네이마르의 이적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가져갔고 알 힐랄과 협상을 벌여 왔다.
한편 알 힐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많이 확보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 후벵 네베스부터 첼시의 칼리두 쿨리발리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박스투 박스 미드필더 세르게히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영입하는 데 이르렀다. 이 명단에 네이마르까지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2017년 2억2천200만 유로(약 2,980억 원) 이적료에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면서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와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네이마르와 파리생제르맹의 동행은 6시즌밖에 이어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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