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파출소 주차 차량에서 화재...배터리 등 전기적 원인 추정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8. 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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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울산의 한 파출소 주차장 주차 차량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자료=울산시소방본부>
울산의 한 파출소 주차장에 주차된 경찰관 소유 차량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14일 오전 2시30분께 울산 A파출소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보닛 부분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옆에 주차된 또 다른 차량으로 옮겨붙어 신고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꺼졌다.

불은 차량을 반쯤 태우고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차량은 두 대 모두 경찰관 소유로 확인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방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인화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동차 배터리 등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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