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 집중점검

이창재 2023. 8. 14.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3번째 이뤄지는 배달음식점 점검으로,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를 배달하는 음식점 97개소가 대상이다.

한편, 대구시는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분기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까지 김밥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 집중 점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9개 구·군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3번째 이뤄지는 배달음식점 점검으로,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를 배달하는 음식점 97개소가 대상이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특히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이며, 이와 함께 김밥 등 조리 음식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를 진행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분기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2분기에는 마라탕·양꼬치, 아시아요리 전문 배달음식점 총 188곳을 점검해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종사자가 있는 업소 등 3곳을 적발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