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로얄오피스 내달 방한…에이트원과 亞 법인 설립 추진 협의

김경택 기자 2023. 8. 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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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UAE(아랍에미리트) 로얄패밀리오피스가 다음 달 방한한다.

핀테크 전문 기업 에이트원은 다음 달 UAE 로얄오피스 관계자들이 방한해 에이트원 측과 아시아 법인 설립을 위한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한국 국회의원,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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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브루스정 에이트원 의장(왼쪽 세번째)과 로얄오피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트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지난달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UAE(아랍에미리트) 로얄패밀리오피스가 다음 달 방한한다.

핀테크 전문 기업 에이트원은 다음 달 UAE 로얄오피스 관계자들이 방한해 에이트원 측과 아시아 법인 설립을 위한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한국 국회의원, 국내 기업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UAE 로얄오피스의 이번 방한은 IT와 블록체인 등 웹3.0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에너지·금융 등의 사업 전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내 주요 기업들과 미팅을 추진해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슬람권 은행의 한국 설립은 물론 아랍 자본의 아시아 투자를 위한 사무실 설립, 블록체인 STO(토큰증권발행) 분야의 협력 강화도 논의될 전망이다.

UAE 로얄오피스는 아메드 빈 파이샬 알 까시미 UAE 왕자 방한을 계기로 한-UAE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블록체인·STO 분야의 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한 에이트원과 손잡고 아랍에미리트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로얄오피스 관계자는 "이번 방한은 한국의 국회의원들과의 회의·논의를 포함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정치적 협력이 강화되고 국제 사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진행될 것"이라면서 "방한 기간 중 한-UAE 웹3.0 포럼을 개최해 블록체인, STO 등 핀테크 관련된 협력 가능성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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