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의 주간증시] 오르는 이유 있다…세상이 ‘기술’에 열광하는 이유?

김경화 기자 2023. 8. 14. 09:2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재테크 노하우 100분 머니쇼 '이효석의 주간증시' - 이효석 업라이즈 이사

[이번 주 증시 이벤트]

▲ 15일(화) = 한국 광복절 휴장, 중국 7월 실물지표
▲ 16일(수) = 미국 7월 소매 판매, 영국 7월 소비자물가
▲ 17일(목) =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국 7월 산업생산
▲ 18일(금) = 미국 7월 콘퍼런스보드(CB) 경기 선행지수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이사님, 지난주에도 시장이 조정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번주엔 어떤 이벤트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주요 일정들부터 짚어주시죠?

- 조정이냐 vs 랠리 지속이냐…눈 여겨볼 주요 일정은?
- 15일, 한국증시 광복절 휴장 예정
- 15일 中 산업생산, 소매판매·美 소매판매 주목
- 16일 미국 주택공급 지표 개선되나 여부 확인
- 한국시간 17일 새벽 3시, 美 7월 FOMC 의사록 공개
- 17일 FOMC 의사록서 ‘경기판단’ 상향 배경 관심
- 2차전지 가고 '바이오' 왔나…훈풍에 특화 ETF도 '속속'
- 타임폴리오운용,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 ETF 출시
- '바이오를 주목하라' 자산운용사, 관련 ETF 속속 출시
- 이번 주 한미일 정상회의...'삼각 공조' 의제는?
- 윤 대통령 17일 출국...18일 한미일 정상회의
- 한미일 정상회담, 공급망 협력 기대↑…대중 수출통제도 논의
- 2023년 잭슨홀 미팅, 더 주목받는 이유
- "미국 FOMC보다 '잭슨홀' 주목해야 하는 까닭" 
- 8월 잭슨홀 미팅 관전포인트는?
- 8월 2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잭슨홀에서 개최
- 예상보다 끈적한 물가에 8월 잭슨홀 미팅 관심↑ 
- 미국과 닮은 듯 다른 ‘프랑스판 IRA’…
- 전기차 보조금, 미국 이어 유럽도…K- 배터리 영향은?
- 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에…보조금 '자국우선주의' 확산
- 프랑스, 배출량 따져 보조금 준다는데…자동차업계 ‘비상’

◇ 일본 엔화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지금 역대급으로 낮은 상황이죠. 그런데 올해 일본은 조금씩 기준금리를 높여왔거든요. 그럼 일본 화폐의 가치가 올랐어야 하는데 여전히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왜 엔화가치는 안 오를까?
- 日, 통화 완화정책 계속될 듯···엔저도 계속?
- 기준금리가 올랐는데도 여전한 '엔저'
- 8년 만에 100엔당 800원까지 추락하기도
- 금리상승에도 '초완화정책'은 그대로
=미국과 비교하면 금리 수준도 아직 낮아
- 일본 물가 고려하면 실질금리는 더 ↓
- 한은 "올해 일본 경제 1%대 완만한 성장"
- '동네북' 원화…글로벌 이슈 때마다 휘청
- 원화의 굴욕…인도 루피·태국 바트만도 못하다
- 지난주 물가 경계감에 원·달러 환율 15.1원 상승
- 美 신용강등에도, 中 불황에도 다른 통화보다 더 떨어져
- 이달 달러 대비 가치 3.4% 하락…대외 변수에 유독 취약

◇ 지난주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물가’ 아닐까 싶은데요. CPI로 안도했는데 PPI 때문에 또 흔들리는 모습이거든요. 특히 국제유가가 9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큰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인데, 더 오를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 끝나지 않은 인플레이션 우려...유가가 변동성 키울까?
- IEA "올해 석유 수요 사상 최고"…국제유가 다시 83달러로
- 유가 7주 연속 올라…우크라전 이후 최장
- IEA "연내 국제 유가 추가 상승 전망" 
- “국제유가 반등, 인플레 자극해 경제성장 발목 잡을 수도”
- 최근 한 달, WTI 13.5%·난방유 23.5%·천연가스 3.5%↑ 
- 美 7월 소비자물가 3.2% 상승…시장 예상치 하회
- 유가·곡물가 상승에…12개월 연속 하락세 '제동'
- CPI 상승 폭 다시 확대, '역기저효과' 사라졌기 때문
- 소비자물가 상승 폭 커졌지만 예상치서 벗어나지 않아
- 美 7월 근원 CPI 4.7% 상승…전월 4.8%과 비슷

◇ 사실 ‘물가’에 눈이 쏠렸던 이유는 금리 향방의 키를 쥐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물가 지표를 확인하면 연준이 마음을 정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컸었는데,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든 것 같아요?

- 엇갈린 美 물가지표…복잡해진 연준 셈법?
- “연준 여전히 매파적”…美기준금리 인하 섣부른 기대일까?
- 7월 美 물가상승 둔화됐지만 연준 눈높이에는 못 미쳤다?
- "美 물가 변동, 연준 정책금리 결정 영향력 약해져"
- 연준 간부들, 추가 금리인상 두고 정반대 주장?
- 7월 CPI 발표 기점, 금리동결 확률 90.5%로 압도적
- 8월 CPI 수치 따라 판도 뒤바뀔 가능성 여전
- 8월 물가 상승 우려는 남아…고민 깊어지는 연준
- WSJ "에너지 가격, 몇 달간 물가에 상승 압력"
- CPI 발표 이후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에 위축
- 패트릭 하커 "놀라운 새 지표 없다면 금리 유지"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준 할 일 남아 있다"
- 美 인플레, 연준 목표인 2%대 진입 과정 어려울 것

◇ 일단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하나 이상한 건 미국 채권 시장에선 계속 금리가 오르고 있단 말이죠.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건가요?

- 9월 금리인상 ‘끝’…美 국채수익률 계속 오르는 이유는?
- 7월이 연준 금리 인상 마지막일 듯
- 내년 1월까지 FOMC 금리 전망은 5.5%
- 미 생산자물가 예상치 상회, 국채금리 10년물 상승세
- 인플레이션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

◇ 상황이 이렇다보니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불안감에 채권 투자를 선호하면서 기록적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는데요. 반대초 신흥국 쪽에선 채권에서 주식으로 투자처가 옮겨가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이건 왜 이런 건가요?

- 신흥국 투자가, 채권 대신 주식 담는다?
- "채권 사지 왜 주식을"…투자 전략은?
- 디스인플레이션의 그늘…높아지는 채권 매력
- 신흥시장 투자, 채권서 주식으로…금리인상 끝·미 연착륙 기대
- 지난달부터 거액 유입…"거시경제 상황도 신흥국에 유리" 
- 지난 1주간 신흥국 주식에 41억弗 유입
- 신흥증시 6% 오를 동안 채권 2% 그쳐

◇ 지난주엔 글로벌 제약사들의 잇단 ‘비만치료제’ 호재에 국내에서도 당뇨병·비만 치료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었는데요. 마침 헬스케어 쪽으로 돈이 몰리는 모습이라고요?

- 쏠림 완화에 기펴는 바이오주…투자전략은?
- 쏠림 분산에 성과 뚜렷한 바이오株 투심 개선
- '모처럼 활기' 제약바이오주 보름 새 시총 20조↑
- 노보노디스크·일라이릴리發 '비만치료제' 호재

◇ 하나 우려스러운 점이 있다면, 미국인들이 2분기 신용카드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돈을 빌렸다는 연준 보고서 때문인데요. 소비가 늘었다는 건 좋아보이지만, 사용은 많이 하는데 제때 못 갚는다는 건 또 하나의 금융권 부실 사태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요?

- 커진 신용카드 부채부담, 시장 영향은?
- 美 가계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1729조 원 기록
- 다시 불붙는 美은행 위기론… 무디스, 10곳 신용등급 강등
- ‘고물가’에 재정 압박 심각…미국 소비자 지갑 닫을라
- 미 2분기 신용카드 대금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 미국과 중국의 기술패권 전쟁이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 정부가 자국의 자본이 중국 첨단 기술 분야에 투자되는 것을 규제하기로 했는데요. 이렇게 중국과 척을 져서 정말 괜찮은 건가요?

- 격화되는 美- 中 갈등, 시장 영향은?
- 美, 반도체·퀀텀·AI 등 첨단기술 對中 투자 제한
- 중국, '미국의 WTO 의무 위반 보고서' 공개…"미국은 교란자"
- 중국, 미국의 대중국 투자제한에 "매우 실망" 반발
- 중국 배제한 첨단 공급망 구축 가능할까
- 심상찮은 중국 경제…"성장엔진 멈출라 전세계 긴장“
- ‘중국에 투자하지마’…바이든 엄포에 난감해진 자본시장
- 美, AI·반도체 투자제한에…전문가 "對中 디커플링의 완성“
- 모리스 창 “미국, 중국 반도체 급소 잡고 있다”

◇ 요즘 중국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돈도 풀고 백방으로 노력은 하고 있는데 생각만큼 회복이 안 되는 모습이거든요. 그럼 혹시 지금 중국의 상황이 이렇게 안 좋아진 게 미국의 규제 영향도 있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휘청이는 중국 경제…미국공세·경기침체·자연재해 '삼중고'
- 중국경제 둔화 우려에 떠나는 ‘글로벌 머니’
- 바이든, 회복 더딘 중국 경제 상황에 '시한폭탄' 맹폭
- 기술패권 힘겨루기 불꽃튄다...바이든 中 압박
- 中, '외국인 투자유치 대책' 발표…"국내기업과 차별 없앨 것"

◇ 국내증시 상황도 걱정인데요. 8월도 벌써 중순인데, 코스피는 2,600을 시원하게 뚫지 못한 채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거든요. 이사님께서는 국내증시 흐름은 어떻게 보세요?

- 장마철 같은 박스권 장세…시장 판단은?
- 증권가, 코스피 밴드 2530~2660포인트 제시
- 잔존하는 인플레이션 우려…박스권 예상
- 대내외적 요인으로 코스피 박스권...업종·종목장세 예상
- 미·중 갈등 심화...국내 반도체 산업 타격 우려
- 미국 7월 CPI, 기대치 밑돌았지만 인플레이션 압박 잔존

◇ 믿을 건 삼성전자뿐이라는 얘기.. 다시 들리네요. 개인 매수세가 다시 붙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앞서 살펴본 것처럼 최근 첨단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심해지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들도 입장이 곤란하게 됐거든요. 3분기부터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컸는데, 또 이렇게 발목 잡히는 것 아닌지 우려스러운데요?

- 돌고 돌아 역시 믿을 건 삼성전자뿐?
- 개인 투자자, 이달 삼성전자 5200억 사들여
- 개인, 지난달 삼성전자 5492억원 순매도
- 기관 '팔자'에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6만원선
- 첨단산업 분야, 미·중 갈등 심화...반도체 투심 위축 가능성

◇ 미중갈등이 우려스럽긴하지만 중국 때문에 간만에 웃는 업종도 있죠. 중국 단체관광 비자 발급 소식에 리오프닝 테마가 급등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버티던 종목들이 반등하니 기분은 좋은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요?

- 면세점·카지노·화장품 등 상한가에 급등…대응은?
'유커 온다' 활짝 웃은 화장품 대형주…전망은?
- 中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관련주 급등
- 中 여행객 15% 이상 증가 가능 전망 제기
- 코로나19로 소비력 약화…"호황 기대 무리" 분석도

◇ 지수는 박스권이지만 최근 테마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짧고 굵게’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대응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테마, 또 테마…국내증시 수익률 지키는 방법은?
- 장마철 같은 박스권 장세…테마주 순환매 현상 지속
- 서머랠리 대신 장기 박스권…"소외 종목서 기회"?
- 초전도체‧리오프닝 등으로 수급 분산…"실적 주목해야" 

◇ 지금부터 시장을 주도할 업종·테마를 선점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들 짚어주신다면요?

- 하반기 유망섹터와 포트폴리오 전략은?
- ‘차기 주도 섹터를 찾아라’, 지금 주목할 곳은?
- 실적시즌 종목장세 예상, 하반기 유망섹터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