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활동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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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자체 감사에 참여한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 결과를 담은 '2022 청렴시민감사관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은 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53회, 재무감사 3회, 성과감사 22회, 사안감사 9회등 모두 87회 자체 감사에 참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성과감사를 비롯한 자체감사 활동보고서 내용을 각 기관에 전달하고 이행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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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자체 감사에 참여한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 결과를 담은 ‘2022 청렴시민감사관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은 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53회, 재무감사 3회, 성과감사 22회, 사안감사 9회등 모두 87회 자체 감사에 참여했다.
그동안의 감사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발간 계획부터 구성, 편집에 이르기까지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활동보고서를 최종 완성했다.
이번 활동보고서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된 급식 모니터링단 활성화 요청, 석면 천장 교체공사 설계용역 검토, 갑질 사항 확인, 특수교육대상자 문화예술교실 운영 점검, 태양광발전시스템 현황판 개선 요구 등의 활동 내용이 담겨 있다.
청렴시민감사관 5명과 감사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사반의 성과감사 결과도 포함됐다.
감사반에 참여한 청렴시민감사관은 울산수학문화관의 운영 방향과 지역공동체 간 연계성, 시설 이용 접근성, 공간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성과감사를 비롯한 자체감사 활동보고서 내용을 각 기관에 전달하고 이행하도록 권고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변호사, 노무사, 건축사 등 전문가와 교육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많은 시민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울산시교육청이 진행하는 감사에 직접 참여해 감사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의 개선·시정을 건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청렴시민감사관 인원을 오는 2025년까지 30명으로 늘려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경희 울산시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학교 현장과 기관에 공유해 제도를 더욱더 개선·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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