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바이오, 美 국립보건원과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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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측과 여러 바이러스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강세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 측이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CP-COV03)를 제공하면 NIAID는 여러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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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현대바이오(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측과 여러 바이러스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에 14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2% 상승한 2만9천75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에는 13.46% 뛴 3만2천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난 11일 현대바이오의 100% 자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USA는 NIH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와 비임상평가계약(NCE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 측이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CP-COV03)를 제공하면 NIAID는 여러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미국 정부가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운영 중인 '팬데믹을 대비한 항바이러스프로그램'(APP·Antiviral Program for Pandemics)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바이오는 제프티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질병관리청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프티의 임상 2상 결과를 제출하기도 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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