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돈신처럼 커주길!...'18세' 브라질 ST, 첼시 이적 위해 오늘 '런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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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브라질 스트라이커인 데이비드 워싱턴이 첼시 이적을 위해 오늘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첼시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월요일 런던으로 날아갈 예정이다. 2005년생의 브라질 스트라이커인 워싱턴의 이적료는 1600만 유로(약 232억 원)이며 옵션 400만 유로(약 58억 원)가 포함돼 있다. 산투스는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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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18세 브라질 스트라이커인 데이비드 워싱턴이 첼시 이적을 위해 오늘 런던으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첼시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월요일 런던으로 날아갈 예정이다. 2005년생의 브라질 스트라이커인 워싱턴의 이적료는 1600만 유로(약 232억 원)이며 옵션 400만 유로(약 58억 원)가 포함돼 있다. 산투스는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다. 직전 시즌 부진을 면하기 위해 분주히 체제 변화를 추진한 결과였다. 공석이었던 감독 자리엔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왔고 두 번의 이적시장을 거치며 비대해진 스쿼드 정리에 나섰다.
영입보다 매각에 집중했다. 첼시는 은골로 캉테와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등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떠나보냈고 메이슨 마운트,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시치, 칼리두 쿨리발리 등을 매각해 3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후 영입을 착실히 진행했다. 지난겨울 합의가 완료된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정식으로 합류했고 비야레알에서 라리가 12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을 영입했다. 이외에도 악셀 디사시와 레슬리 우고추쿠, 안젤루 가브리엘 등을 데려오며 미래를 대비했다.
아직 첼시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엔조 페르난데스의 짝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사우샘프턴의 로메오 라비아 영입에 합의를 이뤄냈다. 또한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을 했고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신호를 받은 상황이다.
스트라이커 보강도 멈추지 않았다. 잭슨이 들어왔고 로멜루 루카쿠의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첼시는 미래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적임자로 브라질에서 뛰고 있는 '18세' 워싱턴이 낙점됐고 빠르게 합의를 이뤄냈다.
워싱턴은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어느 정도 능력을 발휘했다. 187cm의 완성형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데뷔 후 1군에서 16경기 2골을 넣으며 착실히 경험치를 쌓고 있다. 아직 1군에서 뛰기엔 역부족이지만 꾸준히 성장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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