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인도네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홍보 캠페인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네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서 교수는 14일 온오프라인 상에서 동시에 진행 이번 캠페인에서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 발간과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동남아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안내서와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내서는 고려독립청년당 결성지 및 의거지, 암바라와 민영학 순국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됐다.

1만부 제작된 안내서는 자카르타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회, 세종학당, 가자마다 대학교 한국어학과, 사산 자바문화연구원, KB부코핀은행 등에 기증해 비치된다.

영상에서는 서 교수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촬영에 참여하여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됐다.

영상은 유튜브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에 배포됐다. 전 세계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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