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 재개…경기도 '유커' 유치 박차

박상욱 기자 2023. 8. 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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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 등 단체관광을 6년만에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이후 신규 개장한 도내 관광자원 및 산업관광자원 답사·체험, 경기관광설명회 및 도내 여행업계 B2B 상담회 개최, 주요 관광지 현장 중국인 단체유치 수용태세 점검, 답사 콘텐츠 활용 경기관광 상품코스 기획 및 판매 촉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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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한국상품개발 담당자 초청 팸투어 등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한국 단체관광을 지난 2017년 이후 6년5개월만에 허용하며 국내 여행·면세·호텔등 관련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3.08.13. hwang@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중국이 한국 등 단체관광을 6년만에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문화체육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2023 베이징 K-관광 로드쇼(9월13일)와 '2023년 상하이 K-관광 로드쇼'(9월 15~17일)에 참가해 경기도 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9월과 10월 베이징·상하이 현지 유력 여행사 한국상품개발 담당자 40명 내외를 초청한 팸투어(3박4일 일정)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이후 신규 개장한 도내 관광자원 및 산업관광자원 답사·체험, 경기관광설명회 및 도내 여행업계 B2B 상담회 개최, 주요 관광지 현장 중국인 단체유치 수용태세 점검, 답사 콘텐츠 활용 경기관광 상품코스 기획 및 판매 촉진 등이다.

중국 현지 여행사의 원활한 경기도 방문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핵심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비용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공사는 회원 231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화권 유력 온라인 플랫폼 '한유망(韩游网)'과 연계한 온라인 홍보와 상품판매에도 나선다. 한유망은 중국인 대상 한국 여행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한국여행 정보 실시간 제공, 숙박, 관광지 입장, 체험 등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교류와 산업관광 등 SIT(Special Interest Tour, 특별목적여행) 상품도 개발한다. DMZ Open Festival(DOF) 등 도내 메가 이벤트, 시군 문화관광축제, 산업관광지, 웰니스관광 등을 연계해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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