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그 최고 내야수 황영묵, 2024 KBO 트라이아웃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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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내야수 황영묵(23)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
독립리그(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는 황영묵은 신인드래프트 전에 열리는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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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절실한 마음으로 노력"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의 내야수 황영묵(23)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
독립리그(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최고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는 황영묵은 신인드래프트 전에 열리는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투좌타 내야수인 황영묵은 주로 3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다. 강한 어깨와 준수한 수비력을 갖췄고 타격면에서도 정확한 콘택트 능력과 파워를 갖춘 내야수로 평가 받고 있다.
황영묵은 현재까지 독립리그 통산 타율 0.422를 기록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장타 생산 능력이다. 총 63개의 장타 중 2루타 44개, 3루타 12개, 홈런 7개를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23경기 연속 안타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유격수로 선정됐고 2023시즌에는 경기도 독립리그 올스타로 선발되어 일본에서 열린 한일독립리그 교류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황영묵은 "남들과 다르게 독립리그에서 프로를 꿈꾸며 야구를 해왔다. 계획적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리그를 선택했고 군문제도 해결했다"면서 "하루하루 절실한 마음으로 노력한 만큼 2024년에는 어떤 야구가 내게 다가올지 기대하며 (트라이아웃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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