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탈(脫) 플라스틱' 전환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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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서 시행에 들어간 '탈(脫) 플라스틱' 전환 이후 도청과 도의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6~7월 도청과 도의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200ℓ 88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매와 비교해 34.3%(46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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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에서 시행에 들어간 '탈(脫) 플라스틱' 전환 이후 도청과 도의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과 가연성 생활폐기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6~7월 도청과 도의회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량은 200ℓ 88매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매와 비교해 34.3%(46매) 감소했다. 가연성 생활폐기물도 50ℓ 4천611매로 4천896매보다 5.8%(285매) 줄었다.
앞서 도는 6월 19일부터 1단계를 통해 도청사 내 1회용품 반입·휴대 금지 및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했다. 커피전문점도 다회용 컵 전용 매장 전환을 추진했다.
도는 다음 달부터 15개 시군으로 '탈 플라스틱 전환'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도청 중심의 1단계에 이어 시군까지 확대하는 2단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군은 1회용품 없는 깨끗한 공공청사 조성과 시군 설립·운영 공공기관, 장례식장, 영화관, 운동경기장 1회용품 제공금지, 1회용품 없는 행사 전환 등을 시행하게 된다. 확대·강화된 1회용품 사용규제 집중 홍보 및 현장 계도, 매달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지정 및 캠페인 전개, 플라스틱 감축 홍보·교육 확대 등 범도민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오는 11월, 3단계 범도민 확산에 앞서 17일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탈 플라스틱 전환 정착과 범도민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충남연구원을 통해 충남형 탈 플라스틱 전략과제와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1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확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탈 플라스틱 전환에 전 도민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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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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