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잼버리 여성 대원, 광주서 모텔 업주 신고..."폭행 당해"

박승현 2023. 8. 14.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를 찾은 독일 잼버리 여성 대원이 숙박업소 업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오후 6시 50분,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새만금 잼버리 독일 대원인 A씨가 모텔 업주 67살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B씨를 폭행·방실침입 혐의로 임의동행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 사진 : 연합뉴스 

광주를 찾은 독일 잼버리 여성 대원이 숙박업소 업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오후 6시 50분,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새만금 잼버리 독일 대원인 A씨가 모텔 업주 67살 B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B씨를 폭행·방실침입 혐의로 임의동행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잼버리 공식일정을 마치고 동료 대원들과 함께 광주를 찾은 A씨는 방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허락도 받지 않고 방 안으로 들어온 B씨에게 '나가줄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팔을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소를 하기 위해 들어온 B씨에게 A씨가 소리를 지르자 영어를 할 수 있는 또 다른 대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잼버리 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A씨는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동료 대원 40명과 함께 광주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독일 대원들은 인터넷 예약 사이트를 통해 완납한 숙박료에 대한 환불을 요구하고 있으며, 다른 숙박업소 2곳으로 옮겨 14일까지 남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잼버리 #독일 #광주 #경찰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