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관리 철저했던’ 박해진, 데뷔 17년만 이혼가정 고백 “17년만에 母 만나”[Oh!쎈 이슈]
![[OSEN=민경훈 기자]기자회견 중 박해진이 환하게 웃고 있다. 22.04.22/rumi@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8/14/poctan/20230814090915463qtxt.jpg)
[OSEN=강서정 기자] 그동안 사생활 언급을 잘 하지 않았던 배우 박해진이 데뷔 17년 만에 방송에서 처음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평소 밝은 모습이라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을 것 같은 그에게 아픔은 있었다.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 편부모 가정에서 살아왔다.
박해진은 2006년 드라마 ‘소문난 7공주’로 데뷔해 연하남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주연 배우로 자리 잡으며 톱배우로 등극했다.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나쁜 녀석들’, ‘치즈 인 더 트랩’, ‘맨투맨’, ‘꼰대인턴’ 등 쉴 틈 없이 작품 활동을 했다.
‘배우’로서 박해진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인간’ 박해진을 만나는 건 어려웠다. 예능 출연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에 박해진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없을 뿐더러 사생활을 듣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박해진은 철저하게 사생활을 관리하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열애설조차 거의 나지 않는 배우다.

하지만 지난 1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지난해 4월 MBC ‘구해줘! 홈즈’ 출연 후 1년 반여 만에 예능 출연이었다.
‘미운 우리 새끼’가 연예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예능인 만큼 박해진은 자신의 사생활도 털어놓았다.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가정사를 고백한 것.
박해진은 어머니와 누나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알고보니 과거 가족들이 헤어졌던 아픔이 있던 것. 그는 “어릴적 부모님이 따로 사시게 됐다”며 부모님 이혼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누나와 아버지와 중3때 까지 같이 살았다. 그 후 외가와 친가에 맡겨져 누나와 흩어져 살았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그러다 16~17년 만에 어머니와 함께 살며 현재까지 살고 있다”며 “큰 조카 태어날 때부터 13년 째 함께 살아 조카는 완전 업어키웠다”며 각별한 가족애를 전했다.

가족이 다같이 사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박해진은 “불편한 것도 분몀하게 있지만 24시간 붙어있지 않다. 집이 복층이기도 하다”했다. 그는 “내가 윗층을 사용하고 가족들은 아래에 산다. 복층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아래랑 연결 되어 있고 출입구 따로 있다”고 하자 신동엽은 “혹시 여자친구는?”이라고 질문, 박해진은 “올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계단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또한 전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카메라를 못 버리는 이상민을 보며 박해진은 “나도 마음 없지만 여전히 보관하고 있는건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 안에 사진과 편지, 그 친구가 줬던 휴대폰 고리, 컵홀더에 직접 그려준 그림도 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 모친은 “그게 불행의 씨앗”이라며 조언했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박해진. 그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가정사 등 사생활을 고백하며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의 거리를 좀 더 좁히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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