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 수출, 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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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지 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지 1개월 만에 또다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며, 무역수지는 1200만 달러 흑자를 내는 등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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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지 1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7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9% 감소한 11억2800만 달러, 수입은 24.8% 감소한 11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선 지 1개월 만에 또다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며, 무역수지는 1200만 달러 흑자를 내는 등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8%) 선박(7.2%)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70.7%), 자동차부품(-24.2%), 화공품(-13.6%), 전기·전자제품(-7.3%), 철강제품(-5.7%) 등은 감소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EU(-51.8%), 중국(-27.1%), 동남아(-16.5%), 일본(-13.1%), 중남미(-10.4%), 미국(-9.1%) 등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33.2%), 원자재(-25.2%), 소비재(-15.5%) 등 모두 품목에서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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