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SUV 왕자’..현대차, 5세대 싼타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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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5세대 신형 모델을 16일 새로 출시한다.
싼타페는 2000년 1세대 출시 이후 국내서만 140만대가 팔린 현대차의 대표 SUV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 모두를 갖춘 현대차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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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 특징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5세대 신형 모델을 16일 새로 출시한다.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싼타페는 2000년 1세대 출시 이후 국내서만 140만대가 팔린 현대차의 대표 SUV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적용됐다. 긴 휠베이스(축간거리)와 넓은 테일게이트는 강인한 인상을 더욱 강조한다.
각진 형상임에도 동급 최고 수준의 공력성능을 확보했다.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차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또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직접식 감지(HOD, Hands On Detection) 스티어링 휠[2]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디 올 뉴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546만원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4031만원 프레스티지 4279만원 △캘리그래피 4764만원이다.
현대차는 신형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14일부터 ‘일상과 일상 사이를 열다’ 라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17일부터 25일까지는 한강 세빛섬 일대에서 신형 싼타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싼타페는 강인한 외관과 섬세하고 세련된 실내 공간 모두를 갖춘 현대차의 대표 SUV”라며, “새로운 일상의 지평을 열고자 하는 고객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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