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탈의실 돌며 500만원 상당 전자기기 훔친 30대

이승현 기자 2023. 8. 14. 0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병원 탈의실을 돌며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까지 11차례에 걸쳐 광주 대학병원 2곳 탈의실을 돌며 태블릿PC와 무선 이어폰 등 500만원 상당의 전자기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가 대학병원 실습생으로 근무할 당시 실습생들이 사물함을 제대로 잠궈두지 않고 다녔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의 모습./뉴스1 DB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대학병원 탈의실을 돌며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30)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까지 11차례에 걸쳐 광주 대학병원 2곳 탈의실을 돌며 태블릿PC와 무선 이어폰 등 500만원 상당의 전자기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가 대학병원 실습생으로 근무할 당시 실습생들이 사물함을 제대로 잠궈두지 않고 다녔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전자기기 일부를 중고장터에 내다판 것으로 조사됐고 남은 피해품은 회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한 끝에 지난 8일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pepp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