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3도' 무더위 돌아왔다…일부지역 오후 소나기

최경진 2023. 8. 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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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기세를 되찾은 무더위가 월요일인 14일도 이어지겠다.

동해안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높아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한낮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자외선지수는 강원영동, 경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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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강원 춘천시 의암호 수상경기장에서 춘천국제레저대회의 하나로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동호인대회’가 열려 출전 선수가 출발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동안 기세를 되찾은 무더위가 월요일인 14일도 이어지겠다.

동해안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높아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전날(20.2∼25.2도)과 비슷했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1도, 인천 25.5도, 대전 24.6도, 광주 25.8도, 대구 24.0도, 울산 24.3도, 부산 25.7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조, 세종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0도, 창원 33도, 제주 32도 등이다.

한낮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 강원남부, 경북북부, 충북, 전북동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간밤 인천, 청주, 목포, 광주, 부산, 제주 등에서 나타난 열대야는 당분간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잠을 이루기 어려운 수준인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이다.

 

 

▲ 지난 13일 오후 시민들이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3 청계천 썸머 콘서트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햇볕이 강해 자외선과 오존도 주의해야겠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자외선지수는 강원영동, 경상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이겠다. 햇볕에 수십 분 노출되면 피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이다.

오존은 경기·충청권·전남·경상권에서 ‘나쁨’이겠다.

무더위와 함께 소나기도 돌아왔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서울, 경기내륙, 강원영서, 충남내륙, 충북북부, 전북내륙, 전남권, 경북북서·동북내륙,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5∼30㎜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강원영동에는 이날 밤부터 16일 낮까지 동풍이 불어오면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정도로 높은 물결이 밀려올 수 있겠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14일 밤부터, 나머지 동해상은 15일부터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시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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