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선제골→어지럼증 호소→조기 교체→불만 표출…로메로 교체한 포스테코글루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 [E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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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즉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의료진은 로메로가 선제골 이후 불편함을 호소한 것이 뇌진탕 증세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머리를 부딪혔고 의료진은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머리 부상에 대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겠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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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토트넘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11분 매디슨의 프리킥을 로메로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VAR 결과 온사이드로 판정되면서 득점이 인정됐다.
로메로는 자신이 교체되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라운드를 떠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볼 때도 마찬가지. 중계화면에 잡힌 그의 얼굴은 불만이 가득해 보였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로메로의 선제골 이후 음뵈모와 위사에게 연속 실점, 전반 추가시간에서 에메르송의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이루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현지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로메로 조기 교체에 대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이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
즉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의료진은 로메로가 선제골 이후 불편함을 호소한 것이 뇌진탕 증세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선수 본인은 더 뛰고 싶은 마음에 불만을 드러낼 수 있지만 수장으로서 내린 과감한 판단이었다고 볼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메로는 머리를 부딪혔고 의료진은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머리 부상에 대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겠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왜 로메로를 교체했는지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가 괜찮아 보일 수 있지만 선수 본인이 모든 걸 알지는 못한다. 우리는 어떤 위험도 피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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