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크 시너, ATP 마스터스1000시리즈 첫 우승

이준호 기자 2023. 8. 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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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니크 시너(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에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인 시너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내셔널뱅크오픈 결승전에서 18위인 알렉스 드미노어(호주)를 2-0(6-4, 6-1)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시너는 2021년과 올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마이애미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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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야니크 시너가 14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 내셔널뱅크오픈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우승트로피를 머리 위로 들면서 미소를 짓고 있다. AP 뉴시스

야니크 시너(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에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인 시너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내셔널뱅크오픈 결승전에서 18위인 알렉스 드미노어(호주)를 2-0(6-4, 6-1)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시너는 드미노어와 5번 만나 모두 승리했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개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이다. 시너는 2021년과 올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마이애미오픈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시너는 이탈리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내셔널뱅크오픈 정상에 올랐다. 21세인 시너는 2017년 당시 20세였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 이어 내셔널뱅크오픈 역대 우승자 중 두 번째로 어리다.

시너는 지난 2월 몽펠리에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너는 우승 직후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 강해져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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