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정국악원, 17~27일 K-예술축제 '아·우·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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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이 17~27일 'K-예술축제 아·우·름'(아이에서 어른까지 우리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여름)을 국악원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14일 국악원에 따르면 5개 작품 12회 공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창작음악을 비롯 마니아 중심이었던 '우리소리축제 하·하·하(夏·嗬·閜)'를 음악극, 오페라,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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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연정국악원이 17~27일 ‘K-예술축제 아·우·름’(아이에서 어른까지 우리의 공연을 즐기는 특별한 여름)을 국악원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
14일 국악원에 따르면 5개 작품 12회 공연으로 이루어진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창작음악을 비롯 마니아 중심이었던 ‘우리소리축제 하·하·하(夏·嗬·閜)’를 음악극, 오페라,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선보인다.
첫 번째 작품인 퓨전 국악극 ‘은혜갚은 호랑이’가 17~18일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
'은혜갚은 호랑이’는 전래 동화중 호랑이 형님과 아우를 스토리텔링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극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인 조선시대로 초대된 오페라 ’피가로 결혼‘은 19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쳐진다. 클래식계 종합예술이라 불리는 오페라를 조선 봉건주의 시대로 배경을 옮겨 마당극 형태로 재현했다.
세 번째 작품 ‘북새통’은 23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된다. 아나운서 박은영이 MC를 맡아 진행하며, 전통 타악의 흥과 신명을 만끽할 수 있다.
네 번째 작품 ‘허길동전’은 홍길동을 탄생시킨 허균의 삶과 꿈을 이야기하는 연극으로 24일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한국 단편소설을 무대 위에서 즐길 수 있게 제작한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마지막 '얼쑤'로 대미를 장식한다.
박영민 원장은 “국악원이 준비한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을 통해 장마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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