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2분기 매출 전년 比 9%↑ 126억…"분기 최대"

황재희 기자 2023. 8. 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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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는 올해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라스사업부문 매출액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 매출액은 3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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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 약진"
[서울=뉴시스] 휴엠앤씨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엠앤씨는 올해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휴엠앤씨는 글라스사업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늘었다. 글라스사업부문 매출액은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의료용뿐 아니라 코스메슈티컬(보톡스, 필러 등 의료용 화장품) 시장의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메틱 사업 부문 매출액은 3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작년 휴베나 합병 이전 일시적으로 진행했던 코로나19 진단키트 가공 및 유통 매출 감소와 공장 기계 재정비에 따른 국내 사업 매출 감소가 반영됐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야심차게 준비한 베트남의 생산기지가 완공되면 성장 흐름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여기에 최근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이 한국행 단체 관광 허용을 재개할 전망으로 코스메틱 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약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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