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다"VS"건강이 먼저" 아파도 '런닝맨' 녹화강행..팬들은 '걱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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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 여름방학 특집이 전파를 탄 가운데, 멤버들이 아픈 몸으로 녹화를 진행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도 "녹화하면서 아픈 적도 없지만 아파도 다 왔다"며 대답, 실제 멤버들도 아픈지 몰랐던 때를 떠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멤버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높이 평하는가 하면, 아픈 몸으로도 녹화를 강행했던 멤버들의 건강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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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이 여름방학 특집이 전파를 탄 가운데, 멤버들이 아픈 몸으로 녹화를 진행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여름방학 어촌편이 그려졌다.
이날 강원도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올 때 힘들어도 1박2일 촬영하면 행복하다”며동시간대 ‘1박2일’ 프로그램 제목을 언급, 이를 의식한 김종국은 “우리 이틀이라고 하자”고 정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거기가 2박3일이더라, 거기가 2박3일이라고 이름 바꿔야해 , 경쟁하는 것”이라 하자, 지석진은 “이러다 16박 17일 하겠다”며 웃음 지었다.
그 사이,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어촌마을 할아버지댁에서 1박을 함께 할 것이라 설명했다.제작진은 이번엔 어마어마한 벌칙이 대기하고 있다고 언급, “이 중 딱 2명, 새벽 5시에 배타고 문어낚시 가야한다”고 하자 모두 깜짝 놀랐다. 새벽 4시엔 일어나야하는 상황.유재석은 “‘패밀리 떴다’ 프로그램 시절,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일, 새벽 4시 반에 깨서 추운 겨울 펄에서 낙지를 잡았다”고 했다. 실제로 김종국과 유재석이 새벽일했던 모습이 영상으로 재소환됐다.
제작진은 “그 문어로 아침은 문어라면 먹을 것”이라 하자 다시 멤버들은 문어잡이에 열을 올렸다.
이어 할아버지 댁에 도착했다. 직접 잡은 성게로 성게 비빔밥을 만들어야했다. 직접 성게를 손질해야했고 업무를 분담, 만족스러운 한상차림을 완성했다.
잠시 휴식타임을 가졌다. 다양한 근황을 나누던 중, 유재석은 송지효가 눈에 띈 사연에 대해 언급, ‘패밀리가 떴다’에서 만났던 송지효였다. 유재셕은 “정비하는 시간 옆에서 좀 주무시라고 시간 걸릴 거라고 해, 보통 예의상 인사치레로 하는 말인데,,그렇게 녹화 들어갔는데 진짜 옆방에서 리얼로 자고 있더라”며 웃음이 터졌던 일화를 전했다 . 그러면서 유재석은 “그래서 송지효를 여기 (런닝맨)에 추천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멤버들도 “지효 제일 신기했던 것 대형 젠가 위에서 진짜 잠들지 않았나”고 하자, 송지효는 “사실 비하인드가 있다,그때 장염걸렸다”며 깜짝 비밀을 고백했다. 기력이 없어서 젠가 위에서 잔 것이 아닌 몸이 아파서 녹화장에서 앓았던 것.
이에 유재석도 “녹화하면서 아픈 적도 없지만 아파도 다 왔다”며 대답, 실제 멤버들도 아픈지 몰랐던 때를 떠올렸다.지석진은 “재석이가 신나게 춤춘 날 아무도 아픈지 몰랐다 촬영 끝나고 알았다”며 “그때 제석이 열이 많이 났다”고 돌아봤다.
이에 김종국 역시 아픈 날 출근을 했다고. 멤버들은 “종국이 형 레이스할 때 허리디스크 터진 날그리고 이름표 다 뜯었다”고 하자,지석진도 “나도 디스크 터지고 이틀 촬영해 너무 아팠다”며 “1이틀 뒤에 디스크 터진 걸 알았다는데, 그때 (아파도) 종국이가 뛰어오니까 나도 뛰게 되더라”며 웃픈 (웃기고 슬픈) 일화를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멤버들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높이 평하는가 하면, 아픈 몸으로도 녹화를 강행했던 멤버들의 건강을 우려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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