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머, 브랜뉴뮤직 수익 순위 매겨…그리에 "그만 좀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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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기획사 브랜뉴뮤직의 수장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성과가 저조한 아티스트들을 질책했다.
라이머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코로나로 인해 적자가 난 것을 두고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라이머는 에이비식스의 음악방송 1위, 월드 투어, 유나이트의 앨범 차트 3위, 일본과 동남아 투어 등의 성과를 듣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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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요기획사 브랜뉴뮤직의 수장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가 성과가 저조한 아티스트들을 질책했다.
라이머는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코로나로 인해 적자가 난 것을 두고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소속 아티스트 한해와 뮤지, 그리, 에이비식스, 유나이트가 참석한 가운데 적나라한 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브랜뉴뮤직의 성과 1, 2순위는 각각 보이 그룹 '에이비식스'와 '유나이트'였다. 라이머는 에이비식스의 음악방송 1위, 월드 투어, 유나이트의 앨범 차트 3위, 일본과 동남아 투어 등의 성과를 듣고 칭찬했다.
반면 선배 아티스트인 한해는 3위에 머물렀다. 예능과 유튜브 활동은 활발하지만 지난해 발매한 앨범 순위가 281위에 그쳤다는 적나라한 평가가 이어졌다. 라이머는 "한해한테 강한 자극을 주고 싶었다"며 "방송 잘하는 한해를 뽑은 게 아니다. 한해가 랩을 정말 잘한다"고 잔소리를 한 이유를 밝혔다.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는 4위에 그쳤다. 라이머는 그리에게는 "뭘 해도 겉도는 느낌"이라며 "확실한 네 음악이 있어야 한다. 그만 좀 놀고"라고 쓴소리를 했다.
후배들 앞에서 지적이 이어지자 한해와 그리의 표정은 좋지 않았다. 급기야 한해는 "방송 일도 쉬운 게 아니"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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