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축산농가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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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4억원을 들여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베일러를 50여 일간 축산농가에 임대한다.
옥수수와 옥수수대까지 같이 수확하는 옥수수 수확기는 30여 한우, 젖소 농가 작목반의 56.6ha에 달하는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수확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 사적 임대에 비해 농기센터는 옥수수 수확기 하루 당 임대료만 받아 축산농가들이 이용할 경우 사료용 옥수수 생산 비용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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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4억원을 들여 구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기 베일러를 50여 일간 축산농가에 임대한다.
옥수수와 옥수수대까지 같이 수확하는 옥수수 수확기는 30여 한우, 젖소 농가 작목반의 56.6ha에 달하는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저렴하게 임대해달라는 축산농가 요청에 따라 고가의 장비를 시비로 구입했다.
수확량에 따라 비용을 내는 사적 임대에 비해 농기센터는 옥수수 수확기 하루 당 임대료만 받아 축산농가들이 이용할 경우 사료용 옥수수 생산 비용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에 따라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도 늘어날 전망이다. 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면 육질 등급이 높아지고, 우유생산량 증가와 품질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처인구 백암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베일러 사용 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인근 근곡리 농가에서 시연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정병성 기술지원과장은 “고가 옥수수 수확기의 원활한 활용과 작업 효율을 위해 수확 작업 시 현장 점검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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